
어두운 밤, 책장을 넘기는 손끝이 떨릴 정도로 무서운 공포소설을 찾고 있는가? 한밤중에 읽으면 후회할 만큼 소름 끼치는 공포소설들을 소개한다. 이 책들을 읽으면 밤새 불을 끄지 못할지도 모른다. 첫 번째 추천작은 스티븐 킹의 『샤이닝』이다. 한적한 호텔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그린 이 소설은 심리적 공포와 초자연적 현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주인공 잭 토랜스가 점점 광기에 사로잡혀가는 과정은 독자의 숨을 조여 온다. "레드럼(Redrum)"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알게 되는 순간, 등골이 서늘해질 것이다. 두 번째로, 일본 공포소설의 거장 스즈키 코지의 『링』을 추천한다. 저주받은 비디오테이프를 본 사람은 일주일 후에 죽는다는 설정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단순한 귀신 이야기에서 벗어..
한 페이지 서재
2025. 3. 14.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