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벌레 물림에 민감해진다. 팔이나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렵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모기에 물렸나?” 하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올라오거나, 벌레가 있을 리 없는 환경에서도 붉고 부풀어 오르는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면, 이는 모기 물림이 아닌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다. 두드러기는 외부 자극이나 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팽진(부풀어 오름)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모기물린듯한 붉은 부종이 몸 이곳저곳에 나타났다가 몇 시간에서 하루 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방치하거나 오진하기 쉽다.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샘샘 건강통
2025. 6. 14.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