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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이 탈모약(경구약 및 바르는 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궁금해한다. 특히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같은 경구용 탈모약은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일부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약의 종류별 부작용과 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탈모약의 종류
탈모약은 크게 경구약과 외용제(바르는 약) 로 나뉜다.
1) 경구용 탈모약(먹는 약)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프로페시아)
-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됨
-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탈모를 유발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생성을 차단
- 장기 복용 시 효과가 유지됨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아보다트)
-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탈모 치료제
- 5α-환원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하여 DHT 생성을 더 강하게 차단
- 피나스테리드보다 효과가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
2) 외용제(바르는 약)
- 미녹시딜(Minoxidil, 로게인)
- 바르는 탈모 치료제
- 혈관 확장 작용으로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촉진
- 경구약과 달리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부작용이 적은 편
- 알파트라디올(Alphatradiol)
-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는 역할
- 미녹시딜보다 효과가 약한 편이며,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보조 치료제로 활용
2. 탈모약의 부작용
탈모약은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일부 사용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1)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부작용
- 성 기능 저하(리비도 감소, 발기 부전)
- DHT 호르몬은 모발뿐만 아니라 남성의 성 기능에도 영향을 줌
- 일부 남성에게서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사정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연구에 따르면 복용자의 약 1~2%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하지만, 약물 중단 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음
- 우울감 및 감정 변화
- DHT 감소가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일부 복용자는 무기력감,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음
- 남성형 유방증(여성형 유방, Gynaecomastia)
-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가슴 조직이 커지는 현상
- 매우 드문 부작용이지만, 발생 시 반드시 전문의 상담 필요
- 피부 트러블 및 두피 가려움
- 일부 사용자에게서 두드러기, 가려움, 두피 염증 등이 보고됨
- 탈모 악화(쉐딩 현상, Shedding)
- 복용 초기에는 기존의 약한 모발이 빠지면서 새로운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는 쉐딩(Shedding)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3~6개월 동안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됨
2) 미녹시딜 부작용
- 초기 탈락(쉐딩 현상)
- 복용 초기 2~8주 동안 기존의 약한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과정
- 정상적인 반응이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회복됨
- 두피 자극 및 가려움
- 일부 사용자에게서 두피 가려움, 염증, 비듬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 피부가 예민한 경우 프로필렌글리콜(PG) 성분이 없는 미녹시딜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음
- 낮은 혈압 및 어지러움
-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 강하제였기 때문에, 혈압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 두통,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 필요
- 안면 홍조 및 체모 증가
- 드물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손, 팔, 이마 등에 원치 않는 체모가 자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3. 탈모약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탈모약의 부작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복용 전 건강 상태 점검
- 기존에 호르몬 이상, 심혈관 질환, 간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 저용량 복용 후 점진적 증량
-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처음에는 저용량(예: 피나스테리드 0.5mg)으로 시작한 후 점진적으로 증량
✅ 복용 시간 조절
- 성 기능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음
✅ 꾸준한 복용 유지
- 쉐딩 현상(초기 탈락)이 발생하더라도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음
✅ 약물 중단 시 주의
- 탈모약은 중단하면 효과가 사라지고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이 필요
- 만약 중단해야 한다면, 갑자기 끊지 말고 점진적으로 감량하는 것이 좋음
✅ 부작용 발생 시 전문의 상담
- 부작용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대체 치료법을 고려
4. 결론
탈모약은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일부 사용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성 기능 저하, 두피 트러블, 쉐딩 현상 등이 주요 부작용으로 보고되었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거나 약물 중단 후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약 복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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